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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정말 중요한 미국 대선이 1주일 남았습니다. 막판 지지율이 초박빙 접전 상태입니다. 백악관의 주인이 누구냐에 따라 세계 경제가 요동칠 텐데요. 아래버튼 통해서 해리스 vs 트럼프 당선 관련주를 확인해 보세요.
미대선 막판 지지율
미국 대선이 일주일 남은 가운데 전국 단위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29일) CBS와 ABC 방송에서 조사한 여론조사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CBS 조사에서는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었고, ABC 방송 조사에서는 해리스가 트럼프와의 격차를 다소 벌린 것으로 나타나는 등 초박빙 접전으로 예측 불허의 판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초박빙 접전 양상을 띠고 있는 미대선의 승자는 누구일까요? 해리스 vs 트럼프 당선 관련주를 아래버튼 통해서 확인해 보세요.
CBS 여론조사
CBS 방송과 유거브가 전국 등록 유권자 2천161명을 대상으로 10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투표 의향이 있는 응답자 중 해리스를 50%, 트럼프를 49% 각각 뽑겠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오차범위 ±2.6% 포인트)
경합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50%로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경제 이슈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경제이슈에 대한 두 후보의 지지는 해리스가 30%, 트럼프가 44%로 트럼프 후보가 앞서고 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9월 10일 TV 토론 후 전국 단위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 4% 포인트 격차로 우세하였으나 현재는 1% 포인트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ABC 여론조사
ABC 방송과 입소스가 10월 18일부터 10월 22일까지 전국 성인 2천8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해리스 49%, 트럼프 47%의 지지 결과가 나왔습니다.
투표 의향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서 해리스 51%, 트럼프 47%로 해리스가 다소 우위에 있었습니다. 10월 초 조사 때는 해리스 50%, 트럼프 48%로 2% 포인트 격차보다 늘어난 것입니다.(오차범위 ±2.5% 포인트)
《유권자 그룹별 지지율》
대선 후보 | 유권자 그룹 |
해리스 | 여성(+14%), 흑인 (+83%), 히스패닉(+30%), 대졸자(+22%) |
트럼프 | 남성(+6%), 백인(+11%), 고졸 이하(+11%) |
샤이 트럼프 vs 히든 해리스
전국단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적게는 2%에서 많게는 10%에 이르는 부동층이 존재하는데요. 부동층이 누구한테 투표를 하느냐와 결과적으로 지지자들을 투표장에 많이 끌어내는 후보가 누구냐에 따라 승자가 가려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2016년 대선은 샤이트럼프가 존재했지만 지금은 공화당 지지 성향이면서 샤이 안티 트럼프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미국대선에서는 샤이 트럼프의 가능성은 거의 없어졌다고 보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기도 합니다. 2016년 당시에는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것이 사회적 평판등을 고려해서 지지를 숨기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현재의 분위기는 오히려 샤이 안티 트럼프가 더 존재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히든 해리스 경우도 그렇게 표심으로 영향이 있을지에 대한 예측이 상당히 힘들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남성들 같은 경우에 특히 같은 유색인종 남성들 같은 경우에도 해리스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그렇게 높지는 않은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선 막판으로 갈수록 초박빙 접전 양상을 띠고 있는 미대선의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해리스 vs 트럼프 당선 관련주를 아래버튼 통해서 확인해 보세요.
사전 투표율
과거에는 우편투표율 같은 사전투표율이 높게 되면 민주당에 유리하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투표한 비율을 보면 의외로 공화당 지지층의 투표율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특히 고연령자들이 사전투표에 많이 참가를 했으며 고연령자는 공화당 지지자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트럼프 미디어 상승세
미 대선을 7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주주인 ‘트럼프 미디어’의 주가가 20% 넘게 급등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디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니셜을 딴 종목코드(DJT)로 지난 3월 뉴욕증시에 우회상장됐습니다.
트럼프 미디어는 10월 들어 급등세를 보여오며 주가 상승률이 195%에 달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5일 미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여론조사상 접전을 이어가고, 일부 여론조사의 경우 경합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박빙의 우위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디어 주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 전망에 따라 상승률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지난 5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으로 유죄 평결을 받았을 때는 주가가 약세였으나, 7월 중순 ‘트럼프 피격’ 사건 이후엔 폭등했습니다.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포기하면서 ‘민주당 후보 교체’가 이뤄지자 다시 약세로 전환했다가 미대선 막판 지지율이 초박빙 접전을 이루면서 10월 들어 급등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추이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10월 29일 미국 시장에서 4개월여 만에 7만 달러선을 탈환했습니다. 24시간 전보다 2.99% 오르며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6월 7일 이후 넉 달만입니다.
이 같은 상승세는 11월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자금 유입이 빨라지고 있는 덕분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디지털 자산 순 유입액은 9억 1,000만 달러(한화 약 1조 2,594억 원)에 달했습니다. 올해 연간 유입액도 2021년의 약 3배인 270억 달러(한화 약 37조 3,680억 원)로 늘어났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든 11월 말까지 사상 최고치인 8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는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지지율 상승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비트코인 가격 및 흐름은 미국 정치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사실이며 공화당 트럼프의 여론조사 상승세와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1월 5일 치러지는 미국대선 막판 지지율 분석 및 샤이 트럼프 vs 히든 해리스, 트럼프 미디어 상승세, 비트코인 추이 등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이번 대선은 그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가 정말 힘들다고 해요. 2016년, 2020년 같은 경우에는 전국 단위에서의 지지율의 차이하고 경합주의 지지율 차이에 약간의 차이가 있었지만 지금은 전국단위 지지율과 경합주 평균 지지율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선거 당일 투표율과 누구의 지지자가 더 많이 투표장에 나가느냐에 따라서 선거 결과가 분명히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미대선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 주식도 변동의 차가 클 텐데요. 주식 투자를 하실 때에는 신중하게 분산 투자 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