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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으로 인해 소비자,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이 피해를 받고 있는데요. 이 사태로 인해 연쇄도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정부가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검토 중에 있다고 해요. 이번 글에서는 티몬과 위메프 부도의 원인, 소비자, 판매자의 대응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이커머스 시장의 역사는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는 젊은 층뿐만 아니라 중, 장년층에서도 대부분의 소비를 이커머스 시장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티몬과 위메프는 대한민국 소셜커머스 1세대라고 할 수 있으며 티몬과 위메프의 토대 위에 쿠팡 등 이커머스 기업들이 생겨났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어쩌다 부도 사태에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에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진단해 보려고 해요.
이 사태로 인해 연쇄도산으로도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에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해요. 아래버튼 이용하시면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방법에 대한 내용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티몬, 위메프 부도 원인
티몬, 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이한 현재의 상황은 여러 가지 원인이 예측되고 있는데요. 크게 두 가지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무리한 나스닥 상장 추진
큐텐과 그 계열사 측에서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언론은 큐텐그룹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을 위한 무리한 확장을 유력한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요. 저도 이 부분이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이 드네요.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 추진
큐텐은 큐텐 그룹의 물류를 총괄하는 유통기업인 큐익스프레스의 실적을 늘려 나스닥에 상장시키기 위해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위시 등의 여러 쇼핑몰을 인수해 왔는데요. 실제로 위메프와 티몬을 인수한 뒤 이 쇼핑몰들에서 판매하던 해외직구 상품을 일괄 등록정지하고 해외직구 상품을 판매하려면 큐텐에도 상품을 등록하도록 규정을 변경했어요. 이를 통해 위메프와 티몬에 입점한 해외직구 판매자에게 큐텐 입점을 강제하여 큐익스프레스 물동량을 늘렸는데요. 그러나 티몬과 위메프는 만년 적자에 완전 자본잠식 상태였기 때문에 큐텐의 현금흐름과 자금 사정에 큰 악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예상되어요.
위시 인수가 결정타
이 중에서 위시의 인수가 결정타였다고 지목되고 있는데요. 큐텐은 위시를 2024년 2월 13일에 1억 7천300만 달러(한화 2천300억 원)로 직접 현금으로 구입했다고 해요. 이 과정에서 위메프나 티몬 쪽 정산금을 끌어다 썼고 결국 이걸 채우지 못해 사태가 커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대부분이에요.
둘째, 상품권 선주문으로 정산 돌려 막기
정산 지연 선언 이전부터 티몬이 주기적으로 계열사 상품권을 10%가량 할인한 가격에 선구매 방식으로 판매해 왔는데요. 이것은 급하게 현금을 확보할 겸 매출액을 속이기 위한 꼼수로 보는 시선이 많아요. 티몬과 위메프는 구매 후 최대 60일이 지나면 판매자에게 구매대금을 정산해야 하는데, 만기가 도래하자 현금이 없는 큐텐 측에서 계열사 상품권을 급하게 팔아 자금을 수혈해 정산금을 지불해 왔어요. 문제는 계열사 적자가 만성적인 자본잠식 상태라 결국 큐텐 측은 10% 할인권으로 생긴 손해를 해결하고자 또다시 할인권을 팔아가며 돌려 막기를 반복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 것인데요.
자금 관리 실패
결과적으로 할인권 돌려 막기를 반복하며 티몬과 위메프를 포함한 큐텐 그룹은 자금 관리에서 큰 문제를 겪고 있으며 입점 업체들에게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는 사태에까지 이르게 되어 이는 입점 판매자들의 운영 자금 부족으로 이어지게 되었어요. 이로 인해. 쿠팡, 11번가, G마켓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과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티몬과 위메프는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할인과 프로모션을 진행해야 했는데 이러한 과도한 마케팅 비용은 결국 재무구조에 큰 부담을 주게 되었어요.
정산 지연과 판매자 이탈
더구나 정산 지연은 판매자들의 대규모 이탈을 초래게 되었으며. 판매자들이 대금을 받지 못하자 판매를 중단하거나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티몬과 위메프의 매출에도 큰 타격이 발생하게 되었어요. 정산 지연 사태는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증대시키고, 환불 요청이 폭증하면서 '환불런' 사태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결론
결론적으로 상품권 발행업체는 상품권을 판매하여 번 돈을 어떤 식으로든 할인해 준 금액만큼을 메꿔야 손실을 면할 수 있는데요. 할인율만큼 수익을 내지 못하면 부채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피하기 위해 더 높은 할인율로 상품권을 판매하며 돌려 막기를 시작하는 순간 악순환에 빠지게 되어요.
더구나 큐텐은
(1) 이미 사업은 벌여놓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침체가 상당했고,
(2) 2022년부터 시작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촉발된 제도권 금융 금리까지 상승하였으며
(3) 중국의 공룡 이커머스 기업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초저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한국 시장 진출 본격화
(1)~(3)의 이유로 큐텐의 입지가 매우 작자지게 되었고 현제의 문제인 티몬 위메프의 판매대금 비정산 사태까지 이어지며 지금의 상황이 벌어지게 된 것 같아요.
현 상황과 전망
티몬과 위메프는 현재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부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티몬의 경우 부채가 7858억 원에 달하며,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어 기업의 존속 가능성에 큰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요. 이러한 상황에서 큐텐 그룹은 이커머스 계열사를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나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여요.
소비자와 판매자의 대응 방안
현금 계획 세우기
티몬과 위메프에 입점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판매자들은 처리 일정과 시스템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현금 흐름을 예측하여 필요한 조치를 미리 취해야 할 것 같아요. 이를 통해 예상치 못한 현금 흐름 차질에 대비하셔야 하는데, 정부에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검토 중이라 하니 미리 신청에 필요한 내용을 파악해 두실 필요가 있으실 것 같아요. 아래버튼 이용하셔서 긴급경영안정자금 관련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대체 플랫폼 활용
다른 거래 플랫폼을 활용하여 현금 흐름을 다변화하는 것도 필요한 방법인데요. 이는 특정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자금 관리의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법적 대응 준비
정산 지연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할 경우,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해요. 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철저히 검토하시고, 법률 절차를 통해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현실적으로 개개인이 법적 대응을 하기에는 시간과 비용 문제가 있을 것 같아요. 한국소비자원 민원신청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현 상황에 대한 자세한 대응 방법을 알 수 있어요. 아래버튼 이용하시면 한국소비자원 민원신청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티몬과 위메프의 재무 상태가 악화되면서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신중하게 대응해야 할 시점인데요. 이러한 상황이 빠르게 정상화되지 않는다면, 더 큰 혼란과 피해가 예상되므로,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아요. 현재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연쇄도산의 위험까지 있을 수 있는 상황으로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는데요. 현재 정부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하는 데 현명한 방법을 이끌어 내어 더 이상 피해자들이 발생하지 않고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