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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월 7일) 태권도 박태준 선수가 올림픽 메달을 향한 사냥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오늘은 메달 사냥을 나선 태권도 경기 일정과 출전 선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 (8월 7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태권도 경기가 시작되는데요. 그랑팔레는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파리올림픽 펜싱 경기가 펼쳐졌던 곳입니다. 한국 펜싱은 이곳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좋은 결과를 내었는데요. 태권도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태권도 경기를 실시간 시청하시려면 아래 버튼 이용해 보세요. 다양한 사이트 정리 해두었습니다.
태권도 올림픽 데뷔 30주년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지 30주년이 되었습니다. 1994년 9월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IOC 총회에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는데요.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데뷔했습니다. 파리는 올림픽 태권도 역사가 시작된 의미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세계태권도연맹(WT)은 6일(현지시간) 파리의 세계올림피언협회(OLY) 하우스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지 3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는 연회를 개최했습니다.
30년 사이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은 크게 성장했어요. 1994년에 140개국에서 태권도를 했었는데요. 지금은 80개국이 증가한 213개 나라에서 태권도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저는 태권도하면 괜스레 애국심이 생기고 자랑스럽답니다.
여하튼 우리 대한민국은 태권도의 종조국으로서 자존심을 걸고 오늘(8월 7일) 금빛 발차기를 날립니다. 함께 응원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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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선수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에 나서는 박태준 선수는 2024년 2월에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한국 태권도의 에이스로 꼽히는 장준(한국가스공사) 선수를 격파한 기대주입니다. 대한민국은 이 체급(58kg)에서 아직 금메달이 없습니다. 2012 런던 대회에서 이대훈 선수가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2016 리우 대회와 2020 도쿄 대회에서 김태훈 선수와 장준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한국 태권도는 시드니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처음 도입된 이후 매 대회마다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2020 도쿄 대회에서는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는 데 그치면서 2020 도쿄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는데요. 아마도 태권도 종주국인만큼 대한민국 출신의 지도자들이 세계 각 나라에 감독으로 진출하다 보니 기술을 습득한 각 나라 선수들의 실력이 향상된 원인도 있으리라 생각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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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우, 김지혜, 이다빈
한국 태권도는 2020 도쿄 대회에서 노골드의 수모를 당한 종주국의 자존심을 걸고 첫 주자로 박태준의 금빛 발차기를 날립니다. 첫 주자로 나서는 박태준 선수는 오늘(8월 7일) 오후 5시 10분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리는 남자 58kg급 16강전에서 베네수엘라의 요한드리 그라나도 선수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르는데요. 금메달에 대한 열망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2024 파리 올림픽입니다. 박태준 선수에 이어 한국 태권도 역사상 처음으로 출전하는 남자 80kg 중량급 간판인 서건우 선수, 여자 57kg 급 김유진,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67kg 초과급 이다빈 선수가 있습니다.
첫 주자인 박태준 선수가 새 역사를 쓴다면 한국 태권도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또한 이다빈 선수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추가한다면 그랜드슬램 위업을 달성하게 되는데요. 펜싱 오상욱 선수가 그랜드슬램을 이룬 그랑팔레에서 이다빈 선수도 좋은 소식 있기를 응원합니다.
